'나의 아저씨' 드라마에서 배우는 직원 경험
배우 이선균이 우리를 떠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. 그의 많은 작품 중에 직장인들의 심금을 울리는 드라마는 단연 '나의 아저씨'다. 극중에서 아이유와 이선균이 연기한 많은 장면이 있다. 그 중에 직원 경험을 상징하는 장면이 떠오른다. 아이유가 인사 위원회에서 자기 심경을 토로하는 장면이다. "회식 자리에 같이 가자는 단순한 호의"

"배경으로 사람 파악하고
별 볼일 없다 싶으면
빠르게 왕따시키는 직장 문화에서
스스로 알아서
투명인간으로 살아왔습니다.
회식 자리에 같이 가자는
그 단순한 호의의 말을
박동훈 부장님한테
처음 들었습니다.
파견직이라고,
부하직원이라고,
저한테 함부로 하지 않았습니다."
_‘나의 아저씨' 아이유 대사 중에서.
직원 경험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다.
직원을 사람으로 대하는 것이다.
단순하지만 묵직한 직원 경험을 배운다.
PS. 어느새 배우 이선균이 우리 곁을 떠난지 1년이 지났다.
고인의 명복을 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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